박동식 사천시장, 취임 2년만에 사상 최대 투자유치 1조 2000억 원 달성
- e사천신문
- 2024-07-18 10:42:30
항공기업 등 8개 기업과 2853억 원 투자협약 체결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투자유치 성과 등 기대효과 현실화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의 취임 2년 만에 1조 2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오는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 시장은 한국항공서비스(KAEMS),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대동기어(주), ㈜아이옵스, ㈜한국화학강화유리, ㈜드림씨엔씨, ㈜신흥, 두원중공업(주) 등 8개 기업과 총 2853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항공국가산단과 대동일반산단에 투자하며, 886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흥은 1320억 원을 투자하여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323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는 400억 원, 대동기어(주)는 300억 원, ㈜한국화학강화유리는 275억 원, ㈜아이옵스는 200억 원, 한국항공서비스(주)는 135억 원, 두원중공업(주)는 115억 원, ㈜드림씨엔씨는 108억 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고용인원 면에서는 ㈜신흥이 32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며, ㈜한국화학강화유리(218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131명), 대동기어(주)(58명), 한국항공서비스(KAEMS)(50명), 두원중공업(주)(44명), ㈜드림씨엔씨(32명), ㈜아이옵스(30명)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투자유치의 성과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동식 시장은 평소 우주·항공·방산·자동차 산업군의 폭을 다양화하고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박 시장은 “기업이 유치되면 시·도에서 행정·재정 지원을 하지만,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은 사천시”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되는 사천시에 기업들이 제대로 뿌리내리고 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에만 13개 기업으로부터 총 401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취임 2년 만에 1조 2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박동식 시장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대한 투자 세일즈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