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놀 페스티벌,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축제
- e사천신문 김기환 기자
- 2024-09-30 18:23:16
사천 놀 페스티벌 포스터의 모습. /사천시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사천 놀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상남도의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삼천포대교공원의 아름다운 노을을 주제로,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놀아트마켓, 놀버스킹 등 청년 예술가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대중과 소통하며 자신의 예술 작품을 알릴 기회도 제공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다. 첫째 날에는 에일리, 너드커넥션, 스걸파에 출연한 댄스팀 팀에이치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에는 청년경연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초청 가수 싸이렌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년 뮤지션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12일에는 팝 발라드와 인디뮤직 공연, 13일에는 어쿠스틱과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놀챌린지'는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랜덤플레이댄스, 풀업 챌린지,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이다. 오일 파스텔 드로잉, 퍼스널컬러 체험 등 창의적인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노을 캐릭터 팝업 부스에서는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들에게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노을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인 '놀멍존'에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마켓도 열린다. 아트마켓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 상품, 공예품, 디자인 굿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소중한 판매 기회, 시민들에게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