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수협 위판장 시설 현대화 시급… 노후화로 안전·위생 문제 대두
- e사천신문 정천권 기자
- 2024-10-08 14:48:55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
삼천포수협 위판장의 노후화 문제로 인해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삼천포수협 위판장이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위생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삼천포수협의 선어위판장은 1965년에 개장해 전국 215개 위판장 중 4번째로 오래된 위판장이며, 건어위판장(1971년 개장)과 활어·패류 위판장(1985년 개장)은 각각 7번째, 17번째로 오래된 시설이다. 이러한 오랜 운영 역사에도 불구하고 위판장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들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위판장의 저온·친환경 위판장 전환을 위해 경매장 건축과 냉동·냉장, 제빙시설 등 부수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규모에 따라 최대 60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천호 의원은 “삼천포수협 위판장의 현대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해 안전과 위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천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