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비토섬 특화 문화예술축제 비토돌당 개최
- e사천신문 정천권 기자
- 2024-10-10 10:17:10
마당극,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 모아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10월 12일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에서 ‘비토섬 특화 문화예술축제 비토돌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비토섬의 고유한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토돌당은 ▲마당극 돌당, 토까니 ▲시민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 ▲전시회 비토 to be ▲예술놀이터 럭키 비토 ▲미디어 비토 이바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비토섬의 지혜를 담은 마당극 돌당, 토까니와 비토섬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시민 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가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 두 작품은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협력해 만들어졌으며, 사천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비토섬의 전설을 주제로 한 전시회 비토 to be에서는 시니어 그림책, 아크릴화, 민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천시민 62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비토섬의 이야기와 예술을 결합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부스 럭키 비토에서는 테라코타 모빌 만들기, 자개 티캐트 만들기 등 비토섬을 주제로 한 예술 놀이터가 마련되며, 서예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미디어 프로그램 비토 이바구는 비토섬 주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브이로그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사가람 청년 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 미디어 콘텐츠들은 행사 당일 공개되며, 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천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