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놀 아트마켓·놀 버스킹’ 성황리 종료
- e사천신문 김기환 기자
- 2024-10-29 10:57:32
버스킹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천시 사진제공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과 군영숲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놀 아트마켓·놀 버스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놀 아트마켓·놀 버스킹’은 삼천포 앞바다의 노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놀 아트마켓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이 제작한 공예품과 디자인 굿즈가 판매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캔버스 그림 그리기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했다.
버스킹 행사에서는 대중가요, 마술쇼, 댄스,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공연과 아트마켓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사천을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