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경남도-산업은행,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에 참석한 기관장 및 내빈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사진제공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11월 4일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에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주청, 경상남도, 산업은행 등 협약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사천시,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상국립대, 창원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뉴스페이스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경남 위성 특화지구 산업기반 구축 및 활성화 ▲우주항공기업 대상 효과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 개발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주항공청-경상남도-산업은행 3개 기관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주 경남 경제부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우주항공청 사진제공

특히, 산업은행은 기존 지원자금 중 3,000억 원을 우주·항공산업 전용으로 배정하고, 우주·항공산업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산업 정책, 지역 산업, 정책금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공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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