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6개 반 115명 학생,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 기대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송숙경)은 지난 11월 23일 대방초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사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15명과 학부모,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수료식에서는 초등 수학, 과학, 정보, 발명반과 중등 수학, 과학반 등 6개 학급 학생 115명이 영재교육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1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8월부터 10월까지 탐구하고 준비한 창의적 산출물을 전시하여 서로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축하 무대에서는 과학적 원리가 담긴 과학 마술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영재교육원에서 이루어진 주요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며, 학생들에게 지난 1년간의 성취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송숙경 교육장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영재교육을 수료한 한 학생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여름방학에 실시한 영재캠프였다"며 "지구환경 관련 체험학습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05년 개원 이래 올해로 20번째 수료식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총 2,4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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