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칼럼>삼천포 살리기 시민운동 드디어 돛이 올랐다
- e사천신문
- 2024-07-25 13:57:42
삼천포를 살립시다!!"는 사천신문 특별칼럼이 보도된 이후 지역의 지지 여론이 예상보다 훨씬 더 커지자 이 칼럼내용을 호외로 별도 제작하여 아파트단지와 상가 지역에 배포하는 열성 지지자가 생기는 등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에 이제는 시민들이 나서서 고사된 삼천포를 다시 살리는 시민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져 지난 7월20일 동금동 한 식당에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 10여명이 모여 삼천포살리기시민운동본부를 설립키로 정하고 발기인대회를 앞둔 상견례 자리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주)가보 박정구 대표이사를 시민대표로 추대키로 하고 조속한 시일 내로 발기인대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드디어 삼천포살리기시민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힘을 쏟아온 사천시민참여연대 박종순 대표, 최봉수 신진기와 대표를 비롯하여 백원우 자연환경국민운동중앙본부 경남지부장 등 원로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을 약속하였으며 삼천포살리기시민운동본부 발기인대회 구성 및 일정은 박정구 대표와 신태운 사무국장에게 일임하기로 하였다.
삼천포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가두서명과 전화 신청 등을 통하여 1,000원 이상 회비를 납부하는 300명 정도의 회원제로 운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동 지역(삼천포)의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삼천포 지역 공단 유치, 늑도 인근 섬 연결 출렁다리 건설, 각산 관광종합개발사업 등 다각도의 발전방향을 구상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필수적임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 없는 시민운동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앞으로 삼천포살리기시민운동의 성패는 오롯이 시민들의 성원 여부에 달려 있으며 삼천포를 사랑하며 삼천포의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까닭이다.
신태운 기자
sintw3512@naver.com
